Updated:August 7, 2017

다테가미 벽돌창고군（구 사세보 진수부 무코 창고군）

 

 

현재 해상자위대 사세보 수리·정비 보급소의 다테가미 서쪽 창고 일대에는 진수부 제1기 공사 시에 중앙의 병기창에서 제작한 무기를 수령·보관하는 ‘무코’창고가 설치되었다. 이 지역에는 1888년에 완공된 탄약고, 소총고를 비롯해 1913년에 완공된 탄환고까지 총 9동의 기와 양식의 창고가 남아 있는데, 시대 별 특징을 지닌 창고가 세워져 있어 벽돌식 구조에서 철골벽돌식 구조로의 변천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창고군이라 할 수 있다.

함대에 대한 보급이 중요한 임무였던 사세보 진수부에는 이러한 대규모 창고시설의 정비가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다테가미 지구에는 대포 등의 무기류가 보관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