更新日：2023年6月7日

구 사세보 방비대 구로시마 나키리 돌제

 

 

나키리 해변은 나키리 마을의 선착장으로 예로부터 이용됐으며 구로시마 천주당 건설 당시에는 대량의 벽돌을 비롯한 건축자재가 여기에서 양륙 되어 신자들의 손으로 좁은 산길을 거쳐 건축 현장까지 옮겨졌다.

1911년에 사세보 군항의 구역이 확대되면서 구로시마가 그중 가장 바깥 지역이 되었다. 1914년에는 다시로지구에 구축된 구로시마 미나미 포대용으로 나키리 해변에 돌로 만든 돌제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1924년에 태풍으로 전부 파괴된 후에 복구된 것이 현재의 돌제이다. 또한, 돌제에 있는 차도는 1957년부터 6년에 걸쳐 나키리 취락의 주민들로 구성된 ‘부(部)’라는 노동 봉사로 건설됐다. 발파로 돌을 깬 후 전부 괭이로 길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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